인기가수·클래식 공연, 읍면 노래대결 등 문화행사 ‘풍성’

6년근 강원홍천 인삼과 늘푸름 한우, 지역 농특산물을 소재로 하는 축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천 무궁화축제와 함께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10월1일 10시 개막식에 이어 대북공연, 치어리딩, 지역가수 공연으로 꾸며지는 ‘드림콘서트’로 축제 첫날을 장식하고 이튿날에는 성악, 팝페라, 클래식으로 공연을 선사하며, 동아리 팀 등이 출연하는 ‘홍천강 가을음악회’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셋째 날인 3일 저녁 토리숲에서는 10개 읍면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2016 홍천강 가요제’가 개최되어 숨겨둔 노래솜씨와 장기 등으로 각 지역의 자존심을 내건 경연을 펼친다.

홍천강 가요제는 매해 각 읍면의 재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응원, 전문 가수 못지않은 출연자들의 실력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홍천출신의 가수 이상번, 금단비 등이 출연해 애향심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넷째 날인 4일 저녁에는 ‘2016 한마음 콘서트’와 불꽃놀이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트로트 퀸 장윤정을 비롯해 신유, 진성, 서지오, 지원이 박구윤과 걸그룹 워너비, 배드키즈가 출연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노래를 통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밤하늘 가을축제의 화려함을 수놓게 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매일 오후 1시 ~ 2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문화도민운동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노래·악기·댄스 동아리 공연이 축제 전 기간 특설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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