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운영위원회가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여름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공연을 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 간의 친교 및 화합을 위해 2004년부터 열려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번 여름콘서트에 댄스 및 가요 동아리, 개인 참가 청소년 등 총 22개 공연 팀이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으며, 이와 더불어 청소년인권캠페인과 팝콘 나눔, 청소년동아리 셈프레의 음료 나눔도 함께 진행됐다.
홍천군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32만 원 전액을 보육원 유아들을 위한 장난감을 구입 전달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박주연(홍천여고 2학년) 학생은 “청소년들이 모여서 기획부터 진행까지 우리 스스로 해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동시에 좋은 일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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