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8월6일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여름콘서트’의 수익금으로 유아들을 위한 장난감을 구입 지난 20일 명동보육원에 전달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여름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공연을 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 간의 친교 및 화합을 위해 2004년부터 열려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번 여름콘서트에 댄스 및 가요 동아리, 개인 참가 청소년 등 총 22개 공연 팀이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으며, 이와 더불어 청소년인권캠페인과 팝콘 나눔, 청소년동아리 셈프레의 음료 나눔도 함께 진행됐다.

홍천군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32만 원 전액을 보육원 유아들을 위한 장난감을 구입 전달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박주연(홍천여고 2학년) 학생은 “청소년들이 모여서 기획부터 진행까지 우리 스스로 해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동시에 좋은 일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