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재
홍천경찰서 순경

지긋지긋한 더위가 마지막 힘을 다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저마다 여행을 다녀오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은 아쉬움을 품고 있어서인지 다소 무겁게만 보인다.

피서를 다녀오는 길을 안전하고 빠르게 오려면 한가지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바로 지정차로 이용이다.

사실 모든 차량은 이용할 수 있는 차로가 정해져 있다 1차로는 추월차로 2차로는 주행차로 종종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바닥에 글씨가 써져있는 경우도 보았을 것이다.

독일의 경우에는 무제한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통행하는 모든 차량은 차선마다 속도를 유지하며 추월차로인 1차로는 비워져 있어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인다.

질서정연한 모습만을 위해 1차로를 비워두자는 얘기는 아니다 사실 1차로로 계속 주행을 하게 된다면 도로교통법 제14조 2항 지정차로 위반으로 벌점 10점과 3만 원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어 의도치않은 손해를 조심해야 한다.

지정차로를 잘 이용한다면 질서정연하고 안전한 귀향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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