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 전시회는 회원 13명이 참여해 두 가지 주제로 총 54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전시 작품과 해당 작품을 설명하는 보충사진이 함께 전시돼 이해를 돕는다.
제1전시실은 ‘사진으로 찾아보는 관광자원 및 향토자료’라는 주제로 홍천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소개하는 작품들과 무심히 보고 지나던 곳들을 뷰파인더를 통해 담은 26점의 작품이 전시돼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홍천 곳곳의 숨은 아름다움과 정보를 제공했다.
제2전시실에는 ‘LOOK & SEE’라는 주제로 회원들이 그간 열정을 담아 준비한 작품 28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특히 9월1일 개최되는 서면체육대회를 기념해 한서중학교에서 또 한 차례 전시될 예정이다.
류문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수고와 시간들, 기쁨과 안타까움을 함께하며 한마음으로 준비했으니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주시고 작품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승락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 수려한 경관을 가진 홍천군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전시된 소중한 작품들이 홍천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뷰~파인더 사진 동우회는 홍천·춘천 지역 사진작가들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홍천문화원의 문화학교 사진강좌에서 인연이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 회원전을 맞았다.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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