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진)는 8월23일부터 24일까지 교내 목련관 및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학교 종합예술제인 제22회 매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송제, 학생 한마당, 학급제, 동아리 부스 운영, 레크리에이션 등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바자회 및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매화제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학교의 발자취와 현황을 담은 책자와 사진, 영상 등 역사 자료와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며, 이 타임캡슐은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56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심인순(10회) 총동문회장과 이상돈(20회) 동문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회화, 서예, 사진 작품 들을 전시한 후 학교에 기증하며, 김지원(16회 동문) 시인이 축시를 낭송하는 등 학생들의 축제에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교 60주년 및 매화제 개최 축하 공연으로 홍천지역 주둔 기계화보병부대 11사단에서 군악대 연주와 태권도 무술 시범도 펼쳐진다.

장승진 교장은 “개교 60주년이 홍천여고의 행복한 추억이 되고 학교 성장의 증거가 되며,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홍천여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통일한국을 이끌어가는 젊은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