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봉사단이 8월20일부터  21일까지 홍천군을 찾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115명은 주로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주)옥션의 후원을 받아 12개 팀으로 구성 23가구의 집수리(도배, 장판), 벽화 그리기와 함께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봉사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직원들과 회원들은 주민복지과와 함께 사전에 대상가구를 모두 방문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물량을 확정했으며, 봉사 시 작업으로 인해 대상가구 식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 수 만큼 도시락을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박민영 주민복지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공적지원 이외에도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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