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115명은 주로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주)옥션의 후원을 받아 12개 팀으로 구성 23가구의 집수리(도배, 장판), 벽화 그리기와 함께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봉사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직원들과 회원들은 주민복지과와 함께 사전에 대상가구를 모두 방문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물량을 확정했으며, 봉사 시 작업으로 인해 대상가구 식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 수 만큼 도시락을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박민영 주민복지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공적지원 이외에도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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