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위기가정 아동을 돕고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우간다에 희망의 학교와 식수펌프 건립 지원을 위한 ‘2016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이 4월20일 오후 2시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열려 사랑의 손길이 모아질 예정이다.

월드비전 강원지부, 강원도민일보, 춘천MBC, 강원CBS, 영동CBS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18개 시ㆍ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강원지회연합회(지부장 최창일)가 주관하는 가운데 노승락 군수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다.

홍천군의 모금 목표액은 2400만 원으로 모금액은 도내 위기가정 아동교육비 및 생계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지원, 우간다 희망의 학교 및 식수펌프 건립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동들과 도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도에는 총 2352만 원을 모금해 관내 저소득 원아 37명의 교육비 지원 및 에티오피아 희망의 학교 및 식수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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