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을 통하여 학생들의 탈선행위에 대하여 담당교사가 구체적으로 언론에 발표하며 “일진” 이라는 단어는 우리 국민들 및 학생들 사이에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요즘 들어서 장래 이시대를 지고 나가야 할 청소년에 대하여 어른들의 걱정은 심각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진회 광풍”으로 인해 ‘학교폭력’이 급부상, 뉴스 검색어 1위 자리를 꿰찼다. 여기저기서 난리다.그러나 그 모습은 다르다. 어른들은 혀를 차지만 아이들은 그걸 이제 알았냐는 식이다. 정부는 엄단할 것을 엄포하고 경찰까지 나섰다. 스쿨 폴리스도 등장하고 “학교폭력 뿌리뽑겠다”는 거리 캠페인은 물론 ‘학교폭력 추방의 날’ 행사도 열렸다. 이 같은 파장의 시발은 지난 9일 경찰청이 주최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워크숍’에서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운영위원인 정세영 교사가 일진회의 실상을 발표하면서부터. 그러나 언론들은 이를 보도하면서 거칠었다. 선정적이었다. 흥미위주로 대서특필했고 부정적이고 극단적 사례를 부각시키면서 일진회를 범죄집단으로 묘사했다. 지리멸렬한 사람살이에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탓인지, ‘화끈하게’ 제목을 뽑았고 기사내용도 폭력과 섹스파티 위주로 전달했다. 요즘 우리가 흔히 접할수 있는 신문기사 내용중에 일부이다. 또한 우리사회에 자살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유명연예인부터 시험에 고민하는 청소년,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는 서민들,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들에 이르기까지 자살로 일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별이 청소년를 거쳐 군대에간 청년들의 자살행위는 심각한 사회 문제 및 국가위기까지도 점쳐지는 문제로 보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사람은 누군가에 의하여 마음이 움직여 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자기를 통제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청소년들은 책을 접하고 자연친화적인 삶 보다는 주로 온라인 상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다 보니까 주로 대화를 통하여 다른사람의 의견을 듣고 생각하며 판단하기 보다는 즉흥적이고  파괴적이며 자기 중심적 사고가 자연스럽게 형성 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품어주고 받아주기보다는 자기를 강하게 세우고,지키며 스스로를 가장 크게 여기는 마음이 형성되 있는것이다.
  이 마음은 자기속에 또다른 자기가 있어서 그마음이 자기마음을 지키지 못해서 죄나 유혹이 오면 이기지를 못하기 때문에 인터넷의 역기능인 게임중독,음란물,불법사이트등에 의해서 우리의 자녀들은 자신도 모르게 병들어 가고 있는 사실도 모르는채 열심이 PC 앞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한 결과가 어려운일을 만나거나 자기와 다른 세계와 부딪치면 적응하지 못하고 절망하게 되고 쉽게 판단하고, 생명의 가치를 크게 여기지 않는데서  자살, 학교 폭력, 일진회등  자신의 삶을 가볍게 여기는데서 오는 사회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핵 가족화가 되면서 부모들이  자식을 귀하게 여기며 유치원에서부터 대학 심지어 군대에 가는 것 까지 챙겨주는 문화가 요즘 청소년들에게 자기를 다스리는 마음을 심어 주기에는 많은 부분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 대안은 없는가? 60-7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분들은 가난하고 모든 것이 부족해서 삶의 여유가 없었지만 마음은 여유가 있었고 정이 있었다. 그것은 어려움을 겪어본 세대이기에 남을 생각하는 자기를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이 있었다. 요즘 청소년 대안교육으로 대안학교가 세인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교육, 인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 등...이제는 맑은 정신을 가진 분들이 움직여야한다.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않될교육, 청소년들의 장래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며 어려움을 겪어본 세대가 마음을 모아서 함께 할 시기에 온 것이다. 이제는 우리들의 자녀들 어떻게 방향을 잡아줘야 할지를 연구하고 귀를 귀울여 들어봐야 할 때이다.
  이러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대안을 가지고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을 수 있는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청소년 교육과 앞으로 점쳐지는 미래문제에 대하여 접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겠습니다.


<홍기용·기쁜소식홍천교회/국제청소년연합 홍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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