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을 통한 군민의 마음을 결집하기 위한 양단체의 준비는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다.  생활체육의 설립목적은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국민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유도하고 선진체육문화를 창달하는데 목적을 둔다’라고 되어있으며, 체육회의 설립목적은 ‘체육운동을 범 국민운동화하여 학교체육 및 사회체육의 진흥으로 국민의 체육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킴과 더불어 아마튜어 경기단체를 총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지역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둔다’라고 되어있다.
  현재 중앙으로부터 지방까지 양분되어있는 두 단체의 역할과 기능면을 살펴보면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우수한 선수의 발굴 및 육성, 스포츠외교의 전문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공통적 의미인 것 만은 분명할 것이다.
  이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조직의 일원화를 통해 든든한 생활체육바탕위에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고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할 때가 된 것같다.
  또한 체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체육단체간 원할한 체육정보 교류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예산과 인력관리, 적극적인 Sports Marketing을 통한 체육 행사를 유치하고 주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체육분야의 활성화와 함께 군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현재 중앙정부와 국회에서는 안민석, 이재오, 천영세 의원 등 7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률안(대한체육회를⇒대한올림위원회로/생활체육협의회를⇒대한올림픽위원회에 포함시키는)을 검토하여 2007년도부터 시행한다’라고 언론보도를 접한바 있다.
  도내에서도 일부군이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외국의 사례로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노르웨이등 여러국가들이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제 우리군도 양단체의 통합을 위해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하며 군민 대통합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난 12월9일(생체협 이사회)과 12월22일(군체육회 이사회) 양단체의 통합을 위한 이사회의가 개최되어 통합을 위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양분되어 있는 체육관련 산하단체의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과 예산절감, 효율적인 인력관리등 체육인들의 조직과 의지를 한데 결집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이제 우리 체육인은 이러한 주어진 기회를 미루지말고 대통합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군민모두의 결집을 유도하고 나아가 체육을 통한 군민의 위상을 제고하여 지방화 시대의 스포츠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군으로서 새롭게 변모해야 할것이다.


<김광배·홍천군체육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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