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꽃게 750g, 전분가루 2컵, 계란흰자 ½개, 생강즙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백후춧가루 약간
[양념소스]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칠리소스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토마토케찹 1큰술, 다진땅콩 5큰술, 간장 1큰술, 다진양파 5큰술, 다진마늘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물 3컵,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2큰술

[만드는 법]
1. 꽃게는 손질된 냉동 꽃게로 구입하여 다리 일부분을 가위로 잘라주고 깨끗이 손질하여 생강즙, 청주, 소금, 백후춧가루를 넣어 30분간 재운다.
2. (1)에 계란흰자를 넣어 먼저 버무린 다음 전분가루를 넣어 고루 묻혀 170℃의 온도에서 튀겨낸 후 180℃의 온도에서 한번 더 튀겨낸다.
3. 양념소스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양파를 볶아준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어주되, 참기름, 통깨, 후춧가루, 다진땅콩은 소스가 걸쭉하게 졸아들면 불을 끄고 넣어 준다.
4. 튀겨놓은 게를 (3)에 고루 버무려 접시에 담아낸다.
point : 꽃게의 껍질은 키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키틴 성분은 섭취시 지방산분해와 콜레스테롤 억제를 가져오므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으며, 꽃게를 녹말가루를 묻혀 튀겨냄으로 인해 껍질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이기도 하다.

■꽃게의 계절적 효능
꽃게는 십각목 꽃게과의 갑각류이다. 헤엄칠 수 있으며 낮에는 모래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잡아 먹는다. 맛은 6월의 암게를 최고로 치며 7~8월은 금어기이다.
강원도에서는 날개꽃게 충청도에서는 꽃그이라고 부른다. 보통 게와는 달리 헤엄을 잘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스윙캅이라고 한다. 보통의 꽃게는 수심 깊은곳 모래바닥에서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낮에는 보통 모래펄 속에 숨어지내다가 밤이되면 활발하게 먹이를 잡아먹는다. 음식으로는 찜 탕 게장 등으로 요리하는데 게장은 6월에 알이 꽉찬 암게로 담근 것을 최고로 친다. 껍데기에는 아스타산틴 이라는 물질이 있어 단백질과 결합하여 다양한 색을 내는데 가열하면 결합이 끊여져 본래의 색인 붉은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삶으면 껍질이 붉은색을 띠게 된다.

김미월(홍천요리제과제빵학원 원장)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전임강사 / 홍천군보건소 좋은 밥상 차리기, 이유식 강사 /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 찬요리 금상수상 /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 더운요리 은상수상 / 산촌생태마을 전통음식 (강원도의 향토음식)자문위원 / KBS 강원도가 좋다 (닭가슴살 야채찜) / sbs 최양락,정형돈의 괜찮아U(홍천한우요리) 출연 / GTB생방송투데이(쌀을이용한 케이크와 쿠키)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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