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식 시인, 전 홍천문화원 부원장,
국가민간기록원
강정식 시인이 월간문학지로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맥문학의 초대시인으로 선정되어 2013년 1월호에 ‘그렇게 사는 거지 뭐’ 등 3편의 시가 게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정식 시인은 꾸준한 작품활동과 함께 2011년 홍천군 민간기록원으로 위촉된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홍천신문에 홍천의 다양한 홍천역사에 대해 기고를 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

글 쓰는 사람은 글 쓰고
농부는 농사짓고
수만 가지 직업이
이 세상에는 널려 있는데
그런 일 저런 일 하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살아 있는 한
그렇게 사는 거지 뭐
수학 공식이나
물리학의 법칙처럼
틀 속에 딱 맞춰
살수는 없지 않는가
여보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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