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5일 도시산림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가족끼리 또는 친구들끼리 오는 아이들이 많아 더욱 활기찬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스운영으로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았는데 특히 각종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

그 중 ‘조인’이라는 봉사동아리는 브로치 만들기, 꿈틀 뱀 만들기, 자 꾸미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얻었다. 종이컵을 잘라 모양을 만들어 꾸미는 브로치부터 종이접기를 이용한 꿈틀 뱀 만들기, 아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나만의 자 꾸미기를 통해 아이들은 불론 동반한 부모님들까지 즐거운 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가한 변혜란(13) 어린이는 “너무 재미있고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 보고 싶다”라고 했고 함께 체험에 참가한 차미경(44) 어머니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너무나 기쁜 하루를 보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오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너무나 즐거웠고 자 꾸미기 할 때는 내 마음대로 그릴 수 있어서 좋았고 동생도 재밌어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김초희(12)학생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다”며 서민정(18)학생이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오늘만큼은 행복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글 사진 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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