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신영재)는 1월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금년 첫 번째인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홍천군수 새해 시정연설을 청취하였으며 홍천군수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4건의 심의를 가졌다.

개회사에서 신영재 군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군의회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7만 홍천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지역의 생활현장을 찾아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구제역 파동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에 따라 어느 해 보다 농가의 시름이 큰 한해였으며, 전반적인 세계경제 불황은 우리 가계에도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힘든 고비 때마다 군민들이 슬기와 지혜로 역경을 이겨냈듯이 작금의 큰 어려움도 거뜬히 이겨 내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홍천군의회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심형기 의원, 간사 조성녀 의원)를 구성하여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여 각각 원안 가결하고 폐회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는 허필홍 홍천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임시회에 참석한 몇몇 공무원의 조는 모습이 눈에 띄어 홍천군의 공직기강에 문제가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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