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홍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비발디파크를 비롯한 홍천 서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결된다.

한나라당 황영철 국회의원은 2012년도 정부 예산에 국가지원지방도로 70호 반곡~남산 구간의 확포장 공사를 위한 신규 예산 20억 원이 반영되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동홍천 고속도로개통으로 남춘천IC를 통해 홍천 서면 방면의 관광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연결 도로 사정이 열악해 홍천권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 또한 극심한 상황으로 반곡~남산에 이르는 8.7Km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신규 사업 착수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 때문에 그 동안 관련 예산 확보가 좌절되어 왔다. 이에 황 의원이 2011년 예산안 심사 때부터 이 구간의 필요성을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꾸준히 제기해 2년 만에 예산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황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더 많은 예산을 얻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의원은 2012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지도 70호 20억원 외에도 간성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14억 5,000만 원 증액, 가축분뇨 공공처리 자원화시설 확충 예산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