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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여 원 투입되는 인공암벽 건립’ 타당성 논란인공암벽장 건립되어도 주민 이용도 낮을 것 군, 현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중단할 수 없음
류오렬 기자  |  hcnews@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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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1  1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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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레포츠정책자문위원회는 11월29일 오후 2시 행정상황실에서 허필홍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연제춘 문화체육과장은 2011년에는 레포츠 기본계획 연구용역추진, 레포츠 기반시설 조성추진, 인공 암벽장 건립, 산소길 조성, 레포츠대회 유치 및 개최, 수상레포츠 활성화 등 레포츠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는 레포츠 기반시설 조성 추진, 관광산림레포츠 체험장 조성, 소규모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배바위 ECO-Leports 테마파크 조성, 홍천9경 생태체험탐방로 조성, 너브내 수변탐방로 조성, 레포츠 대회 유치 등을 추진할 것임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처음 치러진 홍천 며느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800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A위원은 “내년도 사업 중 대부분이 1월~5월에 몰려있고 예산도 많아 자체인력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커 보이는 만큼 외부전문기관에의 위탁관리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하면서 “많은 예산이 편성되는 만큼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공청회와 주민의견을 반드시 수렴해야 사후에 벌어질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암벽장 건립에 대해 B위원은 “이용예상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는지 지인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불과 10여 명 정도의 인원이 이용한다고 했다”며 “10억여 원이 소요되는 인공암벽 건립 문제가 시작도 하기 전에 여기저기서 많은 우려의 말들이 터져 나오고 있으니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

C위원은 “인공암벽장 건립에 대해 춘천 등 인근 도시에도 인공암벽장이 있지만 설치만 돼있을 뿐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고 하면서 “홍천에 건립을 시도하고 있는 인공암벽장도 만약에 설립이 된다해도 주민 활용도가 아주 적을 것이다”고 지적하며 사업추진을 제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D위원은 인공암벽은 먼저 지역주민이 우선 이용하여야 한다며 접근성이 용이한데다가 설치를 해야 한다면서도 인공암벽은 일반인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레포츠 관련 사업이 큰 규모의 공사가 아니어서 자체의 인력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면서 “ 인공암벽 건립사업은 현재 추진 중에 있어  중단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홍천군은 인공암벽 건립을 위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11월말 현재까지 부지선정을 하지 못해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져있다.

결국 인공암벽 건립사업은 내년도에 부지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수 밖에 없고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 사업추진의 탄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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