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의 재정 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나왔던 급락도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 가고 있다.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도 2011년의 8월은 악몽 같은 한 달로 기록될 것이다. 하락의 폭도 컸지만 변동성도 증가하어 장중 등락도 큰 폭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하락의 이유를 위에 기술하였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불신이다.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나온 급락으로 시장은 한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을 통해 증시는 돈의 힘으로 상승하였다. 그 상승의 근본적인 이유는 양적 완화 정책 이후에 따라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부채 조정안과 맞물려 신용 등급이 하락하고 경기 지표까지 좋지 않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는 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실망감이 이러한 급락을 부른 것이다. 물론 미국 정부는 계속해서 경기 회복에 힘쓸 것이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다시 내어 놓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급락을 선택한 이상 그 힘이 약해질 때 까지는 잠시 시장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지금은 단기 반등을 염두에 두고 종목 대응을 해야할 시점이다. 여전히 불안한 시장 주변 여건이 안정화 되고. 새로운 경기 회복 방안들이 구체화 되기 전까지는 안전한 매매와 위험관리가 중요하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LG화학(051910)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