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세균이 번식하는 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식중독의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먹거나 음식 자체의 독성으로 발병하게 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각각의 세균은 그 오염원도 다양한데,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로 인한 오염, 오염된 칼·도마 등을 통한 오염, 분변에서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우물, 약수로 인한 오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은 두통, 복통, 설사, 구토와 급성위장염 등으로 나타난다. 


식중독, 이 세 가지만 잘해도 OK! 
손씻기 - 손은 세균에 오염되기 쉽고, 이에 따른 식중독 위험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손만 잘 씻어도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을 꼼꼼히 닦고 깨끗한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헹군 후 일회용 종이타올이나 손 건조기를 이용해 물기를 건조시킨다.
익혀먹기 - 식품은 되도록 익혀 먹고 조리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조리할 때는 중심부 온도가 74℃, 1분 이상 조리해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끓여먹기 - 물은 끓여 마신다. 여름철 식품인 냉면, 콩국수, 냉국 등을 조리 할 때는 식히는 과정에서 위생관리 소홀로 인해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냉면육수 및 콩국물 등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신속히 위생적으로 식히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냉면육수, 콩국물 등 뜨거운 음식은 신속하게 냉각해 냉장, 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


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
-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음식 만들기 전,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는다.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는다.
- 음식물에 파리나 벌레가 닿지 않도록 한다.     
-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조리를 하지 않는다.
- 행주, 도마, 개수대 등은 뜨거운 물로 씻거나 소독해 청결을 유지한다.
- 고기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끓인 물 또는 안전한 물을 음용한다
홍천군보건소 건강관리 ☎ 430-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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