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
우리 꽃을 직접 키우면서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금창초(아주가)】
   금창초(아주가)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서 중국에서 금창소초(金瘡小草)라 불리는 것을 우리말 발음으로 옮긴 이름이며, 우리나라에는 경상남북도 이남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 자생한다.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동부 아시아로 40~50종이 자생하는데 우리나라에는 3종 2변종이 자생하고 있다.
화단이나 화분에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애완 관상화훼식물로 속명인 아주가(Ajuga)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형태적 특징
   금창초(아주가)는 키가 10㎝내외로 원줄기는 옆으로 뻗고 전체적으로 털이 있으며, 잎은 뿌리에서 마주보고 모여 나온다.
   잎의 크기는 길이 4~6㎝, 넓이 1~2㎝로 짙은 녹색이지만 흔히 자주색 빛이 돌고 가장자리는 불규칙하게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는데 짙은 보라색으로 15㎝ 정도 자라는 꽃줄기의 잎겨드랑이에 돌려가며 핀다.


□ 꽃 기르기
① 번식법 : 씨앗을 뿌리거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② 씨앗 뿌리기 및 모기르기
   7~8월에 잘 익은 씨앗을 받아 말려서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뿌리며, 싹이 나와 본 잎이 3~4매가 되면 포트에 옮겨 심어서 기르다가 본 잎이 5~6매가 되면 화단이나 화분에 아주 심는다.
포기나누기는 봄과 가을에 옆으로 뻗어나간 줄기 마디마다에서 나오는 개체를 떼어내서 심으면 된다.
③ 재배관리
   금창초는 물 빠짐이 좋은 사질양토의 토양의 햇볕이 잘 드는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키가 작으므로 화단이나 정원의 경우에는 앞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아주 심을 때에는 40×20㎝ 정도로 심는다.
   거름은 퇴비 위주로 이른 봄 화단 표면에 뿌려주며, 화분에는 3~4주를 심어서 재배하면 되는데 줄기가 옆으로 뻗어 나가므로 키 높은 화분을 이용 줄기를 늘어트리거나 낮고 넓은 분경에 재배하면 보기에 좋다.
   화분에는 이른 봄 고형유기질거름을 3~5개 얹어주며, 병해충은 별로 없으나 실내 재배할 때 습도가 높고 환기가 잘 안되면 흰가루병이 발생하므로 환기를 잘 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자료제공 :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염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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