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둔 상황이다. 지수의 흐름만을 놓고 보면 상승장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매매에 참여하신 분들은 조정장에 가까운 흐름을 만들어 내었다.
   현 구간에서는 매매하지 않고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으로서 무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즉 지속 단기매매만 해야 할 구간이고 중기매매는 기다려야 한다.
   시장을 지속 참여하다 보면 항상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좋은 매수의 위치를 시장이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다. 중기매수의 시점은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약하며 기다릴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단기적인 관점으로서 순환 흐름을 이용한 공략으로서 포스코를 살펴보고자 한다.
   포스코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으로 생각해서 기업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현 상황에서 왜 포스코를 노려야 하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최근 삼성전자의 개별적인 상승 흐름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결국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메이저의 의도로서 대형주의 순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12월은 2010년을 마무리하는 구간으로서 배당에 대한 매력도 함께 공존하는 구간이다. 메이저들의 낙폭과대 대형주에 대한 대량매수는 현 상황에서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많이 상승한 종목은 차익 실현을 병행하면서 지수를 묶어두는 수단으로, 그리고 이익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은 포스코만큼 매력적인 종목도 없어 보인다.
   포스코는 시장의 전체적인 경기 흐름 상 다음 상승 과정에서 소외될 수 없는 종목이다. 중기적인 관점의 접근으로도 현 시점은 매수해도 크게 손해 볼 것이 없어 보인다. 단기적인 접근은 5일선을 손절선으로, 중기적으로는 43만 원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1차 60일선까지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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