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광호)가 주최하고 홍천고등학교 제17회 동창회가 주관한 홍천고등학교 제33회 화합의 가족축제가 6월12일 오전 9시 홍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한광호 회장, 노승철 홍천군수, 황영철 국회의원, 허필홍 홍천군수 당선자, 신영재 군의원, 허남진 군의원 당선자, 임홍원 홍천축협조합장, 이상구 산림조합장, 허필옥 홍천고등학교장,  동문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화합의 가족축제는 ‘우리는 하나! 화합으로 하나되는 홍고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천9경을 본떠 만든 7개팀으로 나눠 축구, 배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족구 등의 체육행사와 어린이 사생대회, 풍선아트, 물풍선터트리기, 가족레크레이션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이번 가족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는데 공헌을 한 16회 서동섭 회원에게 자랑스러운 홍고인상을 수여했으며, 한광호 총동문회장은 홍천고등학교가 기숙형 고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한 공으로 교육과학기술장관의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홍천고 1학년 최준희 외 8명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전달되었으며 나머지 학년은 학업에 지장이 없을 때 추후 전달하기로 하면서 아낌없는 후배사랑을 보였다.
한광호 총동문회장은 “그동안의 동문체육대회를 볼 때 32년 동안 동문들의 참여가 주였다면 올 33회 동문체육대회부터는 가족과 함께 함은 물론, 짧은 역사의 학교로는 2세대가 동참하는 첫 대회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면서 “또한 얼마 전의 선거에서 동문들이 좋은 결과를 보여줘 오늘 대회가 더욱 뜻 깊으며 홍고동문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하여 홍천 발전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식 hcnews@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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