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선주훈)는 4월 20일 서석면 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이동보건소를 홍천경찰서와 연계하여 운영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농촌이동보건소는 농번기에 농촌지역의 특정 질환인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이 많으나 바쁜 일손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하여 내과 37명, 한방 21명을 진료하였다.
 이와 더불어 2륜차 면허취득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는 경찰서 주관으로 복지회관 광장에서 2륜차 면허시험을 실시하여 지역주민 23명에게 면허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민원행정을 펼쳐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천군은 의료기관이용이 불편하고 이동수단이 불편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사회 경제적 비용지출의 절감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외에도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이동진료를 연중 실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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