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왜 볼까?
<임승지 남산초 6-4>


  우리는 학기말마다 학기말 시험을 본다. 난 시험이 필요 있을까 생각해 본다. 시험을 생각하면 떨리기도 하고 각오가 생긴다. 또 화가 나기도 하고 내가 왜 시험을 봐야하나 하고 생각도 든다. 우리는 가끔 "선생님 시험은 왜 봐요?" 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선생님은 우리가 얼마나 배웠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라고 대답해 주신다. 나는 시험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험 기간이 되면 학원에서 야자도 하고 집에서 또 공부를 한다. 이렇게 시험공부에 쫓기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시험 대신 우리의 평소 모습을 평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시험 기간이면 우린 더 열심히 공부를 한다. 따라서 평소에 공부하는 모습과 공책에 필기하는 것을 보면 시험 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험을 보고 나서 결과를 보고 실망을 한다.
  나도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결과가 생각한 만큼 안나오면 실망을  많이 한다. 나는 시험은 학생들에게는 죽음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엉덩이
<권순형 남산초 2-4>


원숭이 엉덩이는 빨갛다.
내 동생 엉덩이는 통통하다.
우리엄마는 아기를 보면 귀엽다고
엉덩이를 툭툭 두드린다.
우리엄마는 동생이 귀여운 척 할 때
엉덩이를 세게 깨문다.
원숭이 얼굴처럼 빨개진다.
엉덩이는 얼굴처럼 둥그렇다.



배꼽
<김나연 남산초 3-4>


  우리 반이 선생님께 단체로 혼날 때 있었다.
  벌을 받는데 전주홍, 김성익, 서휘영이 떠들어서 선생님께 걸렸다.
  교탁 옆에서 손들고 서 있었다.
  그런데 서휘영의 옷이 작아서 배꼽이 보였다. 
  '쟤네 엄마는 옷도 안 사주나?’  웃음이 나왔다.
  가수들이 배꼽 티 입는 건 괜찮은데
  서휘영이 입으면 왜 이상할까?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