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국제정세가 불안하다. ‘재정절벽(fiscal cliff) 방지법’ 제정으로 재정 위기 모면에 허둥대는 미국을 비롯 파업시위로 시끄러운 유로존의 그리스, 아랍의 민주화 진통 등 각종 돌발변수로 불안정한 나날의 연속이다. 한반도도 중국과 미국 강대국 사이에서 수십년간 미래 예측이 어려운 파워게임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계는 변화의 소
우리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가 경영을 맡을 대통령을 선출했다. 선거사상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는 지지를 받았다. 다소의 흑색선전과 네거티브가 있었지만 그런대로 비교적 큰 탈없이 선거를 치렀다고 본다.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성숙해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이제 박 당선자는 국민들에게 내세웠던 공약을 꼼꼼히 챙기면서 당선 후 말한 일성처럼 ‘민생대통령
기다리던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얼마 전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 한 분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나라 안의 뉴스는 온통 대통령선거에 집중돼 연말에 먹고 사는 중요한 이야기들은 묻혀서 실종된 지 오래라며 이번의 대통령 선거가 자기 같은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정말 투표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였다.그도 그럴만한 것이 국민들이 대통령
기업들은 얼마나 마음에 드는 '기업형인재'를 고를까? 한마디로 절반이 안 된다고 한다. 취업 정보업체 '사람인'이 최근 기업체 인사담당자 321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봤더니 채용 때 마음에 쏙 드는 인재를 선발했다는 응답자가 평균 41%에 불과했다.마음에 쏙 들지 않아도 인재를 채용한 경험은 84.1%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
우리시대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모르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컴퓨터운영체계(OS)개발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컴퓨터 회사인 애플 창업자다.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일군 이들의 학력은 고작 중퇴다. 빌 게이츠는 명문 하버드대 법학과를, 잡스는 리드대학 철학과를 다니다 자퇴했다. 그리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물론 무일푼으로 헛간 같은 곳에서 시작했다. 전 세계
우리나라에는 큰 명절이 두 개가 있다.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날로 설날이 있고 그 다음이 추석으로 역시 음력 팔월 한가위 즉 추석날이다. 명절이 다가오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올해도 예외없이 약 3천여만명이 고향을 방문한다고 한다.독자분들께서도 귀향길 어렵진 않았는지요? 또한 고향의 부모님과 일가친척이 모여 오순도순 둘러 앉아 그동안의 살아온 이야기를
금년 12.19.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여야의 후보자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하였다. 연일 엎치락 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온통 우리의 관심은 12월 19일 선출되는 우리들의 대통령선거에 고정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만큼 대통령선거는 너무도 중요한 선거이며 글로벌시대에 세계가 우리들의 선거를 주목하고 있으
19대 국회가 개원일을 넘긴지도 3주가 지나고 있습니다.2012년 총선을 치루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 정치권에서의 민심잡기 전략은 복지, 친서민 등을 앞세운 등록금인하,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의 정책제시가 득세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모두 어렵다 어렵다 말하고 있으니 정치권에서의 친서민 전략은 민심잡기의 일환으로는 당연한 전략일수도 있겠습니다
요즈음 학교폭력이 도를 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반세기전(필자가 중·고교 재학 때)은 어땠는지 학교생활과 주변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온고지신이라고 했던가 옛것을 돌아보고 새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일게다. 민족상잔의 6.25전쟁이 유엔에 의해서 휴전이 되고 전쟁직후의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빈국 중에 빈국이었다. 국민소득(백여 달러도 안됐다)을 따질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 12구가 돌아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나가서 최고의 예우를 갖춰 전사자들을 맞이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가장 먼저 생각하게 하는 것이 6.25전쟁 희생자들이다. 미군 32,933명도 전사했다.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이 한국을 구해주었던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이 말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속담이다. 사전에 찾아보면 ‘일이 작을 때에 처리하지 않다가 결국에 가서는 쓸데없이 큰 힘을 들이게 됨을 이르는 말’이라 나와 있다. 자주 쓰는 속담이라 뜻을 모르는 이는 없겠지만 이 말이 자주 쓰이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수고로움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는 반증이다. 이런 경우는 종종
세계 축구계에 작은 거인이 등장 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스페인 축구 리그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바르셀로나 팀의 ‘리오넬 메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통의 스페인 축구 리그는 물론 유럽의 축구 리그에서 득점과 관련된 각종 기록을 깨트리며 새로운 기록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축구는 영국이 종주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스타 선
며칠 전 한 출판사가 스승의 은혜에 대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조사했더니 400여 명의 학부모 중 25%가 카네이션을 꼽아 1위로 나타났다고 한다. 응답자의 19.4%는 편지를 선호했고 11.4%는 간식을 꼽았다. 또 선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도 14.9%에 달했다. 물론 10% 미만이긴 하지만 화장품 향수 비타민 백화점 상품권 등도 있었다.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새봄을 맞이하여 결혼을 하는 청춘남여들이 많다. 요즘 결혼식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시간 또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봄이 되면서 주말이면 청첩장이 여기저기서 날아든다. 그동안 만나서 사랑을 가꾸고 키워 마침내 결실의 꽃을 활짝 피운 주인공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그러나 최근 과도한 결혼비용과 낭비적인 결혼문화에 대해
지난해 8월 4일 공포된‘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올해 2월 5일부터 신축되는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은 5년간의 유예기간 동안인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화재 사망 원인은 화염에 의한 사망(소사) 보다는 대피가 늦어져 연기와 유독가
유난히 추위가 심했던 긴 겨울이었건만,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지나고나니 그 기세가 한풀 꺾이고,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봄이 다른 계절보다 기다려지고 반가운 것은 길고 긴 겨울의 고통 끝에 찾아오기 때문은 아닐까?새 봄과 함께 제일 먼저 다가오는 국경일은 3.1절이다. 올해로 제93주년이 되는 3.1절은 1919년 3월 1일 우리
국민들의 권익구제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2월22일부터 3일간 홍천 양구 화천 등 강원도 일원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했다.국민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능동적 민원 해결서비스인 이동신문고는 현장에 상담반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접수하여 처리하는 제도다.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
최근 우리사회가 점점 투명해지면서 청탁과 부탁 사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탁의 개념과 범위를 정리한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부패예방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행위 대응매뉴얼(부제 : 알선 청탁이 괴로워)’이 바로 그 책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전국 공공기관 1천여곳의 감사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2012년 부패방지
우리 농업은 오랜기간 인구문제, 고령화, 농산물 경쟁력 약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다.농가소득과 부채 문제, 이에 더해 농지가격 하락과 유휴농지 증가 등 농지시장의 불안정까지 걱정되는 상황이며, 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농지의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농지은행” 제도이다.농지의 유동성 제고
서울-홍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홍천-양양간 고속도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때 강원도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인터넷언론 [홍천뉴스]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어느 덧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20주년이 지나 어엿한 성년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민과 지방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지방언론의 역할도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