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북산면 조교리 물로리, 소양댐으로 인한 고립마을 100여 가구 산간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며 주민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친구 같은 집배원을 소개한다. 봄이다. 완연한 봄이다. 봄은 꽃의 계절이다. 만발한 봄꽃들이 지천에 가득하다. 홍천 읍내에서 44번 국도를 타고 자은우체국으로 향했다. 벌써 산간오지 집배원탐방 네 번째.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
기초 단체장·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공론화 필요경찰관, 소방관 사기진작 방안 적극 추진할 계획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200개사의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정태영)는 6월11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장관으로 취임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는 유정복 장관을 만났다. 이날 인터뷰에는 정태영 중앙회장
홍천군은 2013 백두대간 내면 나물축제와 연계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5월18일 하루 동안 실시했는데 홍천신문에서는 팸투어의 실효성과 수도권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위해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팸투어는 서울시 광진구 40명, 성남시 분당구 40명 등 수도권 여성협의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청정홍천농특산물과 관광지의 매력에
동면사무소(면장 박은정)에서는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면은 마을만들기 메카로 성장하고자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2년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을영)를 24명으로 구성하였고 지난 4월1일 ~ 2일까지 전북 완주군으로 농촌리더 마을CEO 육성교육에 면장을
신협을 단순히 금융기관으로만 생각하고 지금까지 예금·대출·보험·송수금·공과금납부 등의 금융 업무만을 해 왔다면 신협을 100%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신협은 법률에 근거하여 다양한 복지와 사회사업들을 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은 당연히 신협의 많은 사업들에 참여하고 누릴 권리가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신협에서 노령조합원을 위해 노래교실
신용협동조합이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캠페인 때문이다. 금융자본의 횡포와 양극화 확대에 항의하며 월가를 점령한 시위대가 11월 5일을 ‘은행 계좌 전환의 날(Bank Transfer Day)’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형 은행 계
보험도 서민맞춤…신협보험 인기신협보험은 서민들의 경제여건에 맞게 공제료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한 서민형 비영리보험이므로 공제료(보험료)가 저렴하다. 일반 민영보험사처럼 영업조직망을 운용하지 않고 전국 1700여 점포의 임직원을 통한 판매로 별도의 영업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절약된 비용은 조합원들에게 저렴한 보험료 혜
▶ 신협 햇살론 : 근로자·자영업자·대환대출▶ 신협 희망가득 전환대출·소상공인 지원대출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저신용자를 비롯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신협의 다양한 서민지원 대출제도를 이용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신협은 담보가 없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대출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지
저금리 시대...비과세는 필수‘은행만 고집하지 마라’, ‘절세(節稅)상품을 노려라’, ‘1%라도 더 주는 곳으로 가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저금리시대에 금융전문가들이 전하는 재테크 전략이다. 금리가 낮은 시대이니 만큼 꼼꼼히 따져 한 푼이라도 더 받는 곳에서 재테크하라는 공통된 의견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비과세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 신협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자산 50조 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으로【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를 선포하고, “2020년까지 ‘상호금융권 고객만
홍천읍 장전평리에 위치한 (합)홍천환경산업의 김금주(43)대표가 (사)한국상업교육학회로 부터 중소기업 경영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사)한국상업교육학회는 6월23일 상지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하계 학술발표대회에서 김금주 대표에게 수상패를 전달했다.(합)홍천환경산업은 2002년도에 현재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홍천 향토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안목의 경영자김금녀 대표는 1997년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 첫발을 들여 놓은 이후 15여년을 한결같이 환경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
가평군과 춘천이 주 생활권으로 다양한 교류 통해 마을 발전 앞당겨홍천군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모곡2리 마을은 행정구역상 홍천군 서면에 속해 있지만 홍천읍에서부터 거리가 무려 100여리나 멀리 떨어져 있어 모곡리 사람들의 생활문화권은 일찌감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함께하며 오늘을 살고 있다. 모곡리 사람들이 장을 보기위해 홍천읍을 오려면 무려 1시간 이상이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 위치한 홍천웰빙식품은 장 사랑에 푹빠진 여장부 한경자씨가 운영하는 전통식품 중소기업이다. 최근 홍천웰빙식품은 특허 받은 저염공법으로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호응과 함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홍천웰빙식품 한경자 대표의 장(醬) 사랑과 비전을 엿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 사랑에 푹 빠져 다니던 직장을
‘북노일’과 ‘남노일’이 만나 이루는 물길의 문양은 ‘수태극(水太極)’이다.‘생곡 모두부치’에서 흘러온 물이 모이고 모여 비로소 큰 강을 이루더니 ‘금학산'을 끼고 도는 ‘남노일 고드래미’와 ‘위안터’를 감싸 안으며 수태극을 이룬 것이다.태극은 ‘궁극의 근원’을 뜻한다. 하늘과 땅이 생기기 전에 있던 우주만물의 근원이며 본체이다. 태극은 원상 속에 양과 음이 위 아래로 상대하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사멸이 있을 수 없는 영원의 상을 상징한다. 「역경」에 ‘역에 태극이 있어 이것이 양의를 낳고, 양의가 사상을 낳으며,
물은 흘러간다. 흘러가 강이 되고 바다가 된다. 바다가 되어 둥그런 수평선이 된다.미약골 모두부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벌력의 강이었고 남천이었고 화양강이었다. 이 강에서 아버지가 살았고 어머니가 살았고 그 아들딸이 살았고 또 그 아들과 딸들이 살아 산이 되고 물이 되어 또 살았다. 물이 알고 있는 낮은 곳이란 곳 물은 낮은 곳을 애써 찾지 않으며 높은 곳을
'삼마치 웃너븐터(웃높은터)'에서 내려오면 '논골'이다. 푯대봉을 사이에 두고 '솔골재(귀영고개)'물과 합쳐 개울을 이룬다. 개울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찾아 흘러간다. 대개 개울 따라 길이 나기 마련인데 '높은터'는 비탈을 끼고 길이 났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길. 이 길을 걸어다녔을 그 시절은 하루해가 얼마나 짧았을까? 그때 그 시절
홍천강 탐사기행을 나선지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 마을마다 골짜기마다 쉴 날 없이 찾아다녔다. 어느 날은 모 심는 논두렁에서 마을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어느 날은 여물 끓이는 부엌에서 언 발을 녹이며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서석 내촌 두촌 등 화양강의 상류지역을 둘러보며 마을의 유래와 지명과 이야기로 전해오는 설화 등을 채집하고 쓰면서 힘든 만큼 즐거움도
'사미정(새미정)'을 돌아 내려오면 '큰골내치기'다. '새미정'에서 낚시를 하던 여름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물결이 일렁이던 수면은 얼음으로 덥히고 아이들이 모여 얼음축구를 한다. 마을사람들은 얼음떡메치기로 고기를 잡기도 한다. '새미정'은 '사미정'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은 '궝소’와 '새미정소(沼)'를 합쳐 부르는 지명이
1900년대에는 진리 나루새를 중심으로 오일장마당이 형성되었다. 그 시장터는 현 홍천문화원에서 홍천관광호텔로 이어지는 길 양편과 홍천주유소에서 학다리기름집 앞길이다. 그 중심은 구인당한약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진리 나루터는 마지기고개(마현, 마치)와 석왕사가 자리하고 있는 분토골, 절골에서 흐르는 개울이 동백아파트 옆을 지나 장공장 앞과 학교(鶴
‘삼농족어옥토 백천합어 홍천’ (三農足於沃土 百川合於洪川) 강원도지에 기록된 홍천에 대한 군명부(郡名賦)다. 백 개의 내(川)가 모여 큰 강을 이룬 땅 - 홍천이다. 남산에 올라 굽어보는 홍천은 큰 강물이 동서로 가로질러 흐르고 남북으로 중앙고속도로와 동서로 44번 국도가 지난다. 5번 국도와 44번 국도가 교차하고 외곽도로를 따라 서울로 동해로 4차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