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 제3조에 의거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홍천군 주민복지. 지역경제 조례 및 위탁관련 조례정비를 연구과제로 정했습니다. 조례는 홍천군민의 생활과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조례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하여 주민의 불편 해소 및 지역의 주체성과 책임성 강화, 의회의 견제방안을 강구하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자 정비·보완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홍천군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연구모임을 추진하며 용준식·용준순·황경화 의원님과 전문 연구기관, 군청 공무원
이번 기고에서는 도시지역에서는 주제와 같은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비도시지역에서는 어느 날 내 땅에 국유지 하천부지라는 이유로 측량을 하고 경계표지의 말뚝을 박아 주인이 깜짝 놀라게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소개하기로 한다. 1. 사건의 경위화촌면 성산리에서 60여 년 이상을 살고 계신 분의 아들이 사무실에 찾아와 갑자기 홍천군청 공무원들이 자기네 땅을 측량하고 국유 하천부지라는 말을 하면서 현재 밭으로 사용하는 땅의 일부에 말뚝을 박아 의뢰인의 어머니가 평생을 자신의 땅이라 생각하고 살고 계시다 갑자기 국가 땅
최근 심야시간대에 승객이 탑승한 택시 앞으로 대리운전 회사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자 화가 난 택시 운전기사와 대리차량 운전기사가 서로 위협운전을 하다가 지구대 앞에 정차한 뒤 몸싸움 직전까지 갈 뻔한 다툼을 중재한 적이 있다.다행히도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이나 운전자가 다치지 않았고 차량 충격으로 인한 물적 피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했을 때 두 운전자의 다툼이 계속되었다면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이 원인이 된 폭행이나 상해 등의 형사사건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상황이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최근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농업기계의 도로 저속주행이 평균속도 50∽80km/h 범위인 국도 및 지방도에서 자주 목격되고, 이로 인한 후행 차량 지체로 굽은 도로에서도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여 해가 질 무렵 어두운 상태에서 후방추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국도변에 ‘운전자 여러분 농업기계에 양보운전을 해주세요’라는 우리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홍보문구를 보면서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차량 운전자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농업기계 운전자들에게도 원통형 경광등이나 반사경,
홍천군의 100년 숙원사업이라는 용문-홍천 간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홍천군철도추진위원회가 설립돼 경제적 지원 없이 군민들의 정성 어린 성금과 복지가의 후원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국 5개 권역의 철도 선도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다.과거 수많은 정치 후보생들이 허황된 철도 공약으로 홍천군민들을 농락해 왔으나 이번에는 느낌이 참 좋았다. 군민들이 일심뿐만 아니라 홍천군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 사회지도층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용문-홍천 간 철도를 염원했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후보로 홍천군을 방문해 군민 2천여 명 앞에
요즘 남의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창이나 칼로 사람에게 상처를 낼 수 있지만 세 치 혀보다 위험하지는 않다. 창이나 칼에 베인 상처는 아물 수 있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죽을 때까지 아물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말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말은 삶이고 인격이다. 말과 삶의 품격은 인과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다. 말은 곧 인격이며, 인격은 품격을 높이는 예절이다.현대인에게 있어 말은 그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그 사람
어느덧 4월이 지나가고 5월에 접어들고 있다. 농민들에게는 농사 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며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매년 많은 주민들이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군청과 읍·면 공무원들을 산불 순찰근무조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공식적인 산불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지만 기상 여건 변화로 산불감시·예방 및 진화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6월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현실이며 이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도시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가 법정도로이기 때문에 본 주제와 관련한 분쟁이 자주 발생하지 않으나 농촌지역에서는 주위 토지소유자와의 사이에 빈번히 일어나는 분쟁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필자의 사무실에 찾아온 민원인의 분쟁사례를 통해 본 주제를 소개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기로 하겠다.1. 사례의 개요민원인은 두촌면 철정리에 사시는 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계신 토지 주위에 외지인이 땅을 소유하고 개발업자가 홍천군에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부모님이 개발업자와 협의를 통해 농사짓는 농지로 통하는 70년이 된 현황도로를 계속 통
최근 화성시가 지방자치단체에게 있는 인·허가 대행 업무와 관련 지난 2023년 1월 31일 그동안 잘못된 관행으로 진행한 행정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법에 따르면 행정사의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받기 위해 행정기관에 하는 신청 청구 및 신고 등의 대리에 있어 행정사가 아닌 사람은 다른 법률에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허가·면허 등에 대해 본인 및 행정사가 대리해야 하는 것으로 그 외 제3자가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행정사법에 따라 행정사가 아닌 사람이 민원서류를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위반으로 3
우리 군의 재정자립도는 11.44%(2022년 기준)로 강원도 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관내에는 제조업체와 기업체 등의 생산기반 부족 및 인구 노령화, 젊은 인구 유출 등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잘사는 홍천군이 되려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내수부진·소비심리위축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의 자금난과 판로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
인구절벽은 저출산에서 비롯된다.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모든 지역의 지자체가 출산지원금과 장려금 지원정책을 써왔지만 출산률은 줄어들기만 했다.과연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을까?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저의 생각에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도시로 올라가면서 생긴 문제다. 홍천만 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이제 홍천은 고향이 된다.도시로 올라간 청년은 어떨까? 당장에 높은 집값과 물가로 결혼은 자연스럽게 늦어진다. 상대적으로 출산도 엄두를 내기 어렵다. 이런 악순환을 끊을 정책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최초로 한글로 쓰인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니, 꽃이 좋고 열매가 많이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지 나무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뿌리가 깊고 탄탄하게 바로 설 때 비로소 주체적이고 건강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깊고 탄탄하지 않으면 바깥에서 불어오는 온갖 유혹의 바람에 쉽게 흔들리고 무너지기 마련입니다.다가오는 3월 8일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입니다. 전국 곳곳에
계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절로 풀어지지 않는다. 절실함이 없는 한 극적으로 좋아지길 기대하기 어렵다. 지역 현안을 다시 조명하고 실질적으로 해결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지난해 감사원이 정부 시민단체 1716곳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특감에 처음 착수했다. 그동안 친정권 활동을 하며 받은 국고 보조금을 불투명하게 처리했다는 문제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의 목적과 타당성을 종합 고려해 모니터링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단체의 성과는 지속되고 있는지, 지출비용이 과다하지 않은지, 활동 인원이 허수로 이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되었다. 해가 바뀌었다고 해도 당면한 우리의 과제는 저절로 풀어지지 않는다. 결국 우리의 비장한 각오와 절실함이 없는 한 전년도 상황이 극적으로 좋아질 횡재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의 현안 어젠다를 다시 한 번 조명하고 실질적인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이 모아지기를 촉구한다.오는 3월 말에는 용문~홍천철도사업과 관련하여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홍천군민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투자 대비 수익분석인 기존 타당성조사 결과에만 의존한다면 그 결
지방자치는 일정한 구역 내의 주민들이 직접적인 방식을 통해 지역의 대표자를 선출하여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의 발전과 주민에 대한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으로 널리 해석되어지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설립된 공공의 법인으로서 국가로부터 자치권을 이양 받아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통용되고 있다.건국당시 지방자치는 1948년 11월 17일 법률 제8호에 의한 “지방행정에 관한 임시 조치법”이 공포되어 1949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었지만 1949년 6월 제3대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이 시작된다. 매년 1월 농한기에 맞춰 농업인에게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정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 농업경영을 위한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자 추진되는 교육이다. 우리 군에서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사과 등 20개 작목 1,4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우리 군은 인구의 22%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지역경제에서 농업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농업군(郡)으로서 군정 핵심가치인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
2022년 현재 홍천군 인구는 6만 명대로 떨어진 뒤 7만 명대를 회복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또 통계청 등의 조사 결과 유소년 인구와 생산인구의 감소율에 반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초고령화사회 기준인 20%를 훌쩍 넘어 29.5%(11월 30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더욱이 국가 경제의 저성장으로 인해 홍천뿐만 아니라 여러 시·군의 지방 재정은 더욱더 열악해지고 지자체 간 재정 불균형도 심각하게 되었다. 이에 지방보조금 제도는 세수 확보를 통해 각 지자체 간 불균형 재정 여건에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산소 같은 제
11월 겨울의 초입을 지나 12월은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겨울철만 되면 연평균 화재 발생 건수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잦아진다.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통계에 따르면 홍천에서는 평균 21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또한, 계절적 특성으로 실내 생활이 증가하여 인명 피해도 가장 많은 시기이다.이에 화재가 증가하는 12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여 범국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활
기초의회는 주민들의 대표로서 집행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함으로 기초의회 폐지론과 지자체장에 대한 관선제가 제기되곤 한다. 게다가 정당정치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많은 주민들께서 선거 때가 되면 기초의원들의 역량보다는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니 선거가 끝나면 제일 관심사가 정당별 몇 대 몇인지 지자체장과 같은 당이 몇 명인지가 핫이슈가 되고 자연스럽게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여·야로 구분되게 된다.이런 상황 속에서 기초의원 스스로가 본연의 역할인 지자체 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홍천군민들은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말라는 의회민주주의의 실현을 당부하셨다. 그러기에 지방의회는 의회에 주어진 아주 중요한 견제기능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해 지방자치단체장의 독주를 막고, 주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철저하게 민생을 살피는 시간으로 삼고 있다.의회는 이 시간을 통해 행정의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