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우리 꽃을 직접 키우면서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범부채】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 일본, 중국, 소련, 인도 등지에서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야와 백령도에 많이 자란다.□ 형태적 특징범부채는 여러해살이 꽃으로 키 50~100㎝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뻗으며 잎은 어긋난다. 잎은 좌우로 납작하게 2줄로 부채살 모양으로 퍼져서 자라고, 녹색 바탕에 약간 분백색이 돈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2~4㎝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서로 감싸고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적황색 바탕에 진한 점무늬가 있으며, 꽃의 직경은 5~6㎝로 줄기 끝과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 한 곳에서 몇 개의 꽃이 달리고, 씨앗 꼬투리는 긴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1.02 10:50
-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다보면 어느새 낙엽이 다 떨어진 가로수를 볼 수 있고 떨어진 낙엽은 약한 바람에도 이리저리 휘날린다. 사람은 누구나 생로병사와 희노애락이 있다. 부자도 가난뱅이도 권력자도 약자도 모두 똑같고 지난 달에는 세계의 부자 스티브 잡스도 사망하였다.며칠 전 노인의 날을 맞아 도시산림공원 토리 숲에서 홍천읍내 경로잔치가 있었다. 800여만 원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1.02 10:48
-
온 나라에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들었습니다. 주말이면 단풍 속으로 흠뻑 빠지고 싶은 이들의 설레는 발걸음으로 고속도로는 새벽부터 정체가 됩니다. 도로가 막혀도 오가는 마음이 즐거우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니겠지요. 먼 길을 떠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동네 뒷산에라도 올라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낍니다. 폐 깊숙이 밀려드는 신선한 공기를 가슴 활짝 벌려 한껏 들이마시고 눈 가득히 들어오는 화려한 단풍을 보노라면 머릿속을 내내 떠다니던 잡생각들과 어깨를 항시 무겁게 짓누르는 고민들이 어디로 숨어버리는지 잠시나마 속세를 떠나온 듯 몸도 마음도 한가로워집니다. 그래서 가을은 누구라도 명상을 저절로 하게 되는 계절인가 봅니다. 굳이 방석 깔고 앉아 면벽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마음속을 곰곰이 들여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1.02 10:47
-
Q. A의 남편 B는 횡단보도에서 C의 과실에 의한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런데 A는 B의 채무가 많아 채권자들이 보험금에 대하여 가압류 등 법적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많고, 그 손해배상금을 빨리 받지 않으면 어린 자녀들을 부양할 대책이 없어 A는 사고 후 3일 만에 가해차량 보험회사인 D회사가 제시하는 금액에 급하게 합의를 하였으나, 그 후 너무 적은 금액에 합의를 한 것 같아 위 합의를 번복하고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은데, 가능한지요?A. A가 D 보험회사와 한 합의는 그 성질상 「민법」상의 화해계약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화해는 당사자가 상호 양보하여 당사자간의 분쟁을 종지(終止)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기는 계약으로서(민법 제731조), 화해계약은 당사자 일방이 양보한 권리가 소멸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1.02 10:43
-
마침내 리비아 카다피의 철권 독재통치가 막을 내렸다. 절대 권력을 휘두르며 장기 집권해 온 그는 세계적인 독재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었다. 이번 카다피의 몰락은 권력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 유한한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입증 시켜 준 좋은 사례다. 철옹성 같기만 했던 카다피였지만 결국 시민군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측은지심이 발동하기까지도 했다. 42년 철권 통치자 최후의 모습은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살기위해 도망 다니며 빈집을 전전해야 했고 굶주리며 도주하다 배수로에 피신했다가 시민군에게 붙잡힌 모습은 그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었다는 연민의 정을 느끼게까지 했다.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카다피였지만 마지막은 비굴하고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1.02 10:41
-
-
며칠 전 끝난 제3회 나라꽃 축제의 장소로 쓰인 도시산림공원 남쪽 작은 표지석의 명칭에서 홍천강이란 이름을 보았다. 이는 잘못된 명칭임을 알린다. 홍천읍내를 흐르는 강은 분명 홍천강이 아닌 화양강이다. 전국적으로 전북에 화양계곡이란 지명이 있고 황해도에도 화양이란 지명이 있기는 하나 내가 알고 있는 강이름으로는 분명 홍천의 화양강이 유일한 강이름이다. 그러면 왜 근자에 홍천강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는가? 그것은 80년대부터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 수도권 관광객이 홍천군 서면 모곡유원지와 노일강변 등과 팔봉산으로 많이 놀러 오게 되면서 그 분들의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천강이란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그전에도 홍천강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26 10:59
-
자동차 문화가 보편화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주민등록증이 생기면 가장 먼저 따고 싶어 하는 것이 자동차운전면허증이라는 요즘, 두 발로 걷는 일은 생활이 아니라 애써 시간과 마음을 내야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강변도로를 타고 가면 썬캡이나 모자를 쓰고 두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걷는 분들을 흔하게 봅니다. 이젠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이 운동이나 여행의 영역으로 옮겨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그만큼 일상에서 걷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사실을 반증하는 현상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십 리 길을 걸어 학교를 오가거나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닌 추억을 많이 갖고 계시지만 그건 먼지 잔뜩 얹혀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26 10:58
-
Q. A는 한달 전 5층짜리 건물을 신축하려고 하는 B로부터 건물신축공사를 도급받은 건축업자 C에게 일용직 잡부로 고용되어 건축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건물 4층 난간에서 작업을 하던 중 C에게 고용된 D가 잘못 설치한 작업받침대가 무너지면서 지상으로 추락하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건축업자 C는 현재 이렇다할 재산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A는 원래의 건축주인 B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요?A. 사안의 경우 수급인 C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급인이 손해를 배상할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으면 별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 건축주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그런데 도급이라고 하는 것은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수급인은 계약내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26 10:57
-
공포 속에서 맞이한 10월 증시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8, 9월이 급락장이었던 반면 10월은 대체로 반등장이 전개된 셈이다. 유럽 재정 위기에서 비롯한 지난 급락장의 증시는 위기 해법을 위한 각종 방안이 제시되면서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8, 9월 시장은 단기간에 많이 하락했다. 대부분 투자자가 손쓸 틈도 없이 당했다. 지금 시장은 급락 과정에서 발생한 가격 매리트로 인해 제법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어느 정도 가격 매리트가 희석되고 나면 시장은 재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시장 성격에 맞는 투자 대응이 절실하다. 이번 반등 구간에서 단연 돋보이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26 10:57
-
지난 주 10월 18일 동면 노천리 화방 마을 가래골에서는 일제시대 일본 관군과 맞서 전투 중 장렬하게 산화한 한갑복 의병대장과 22인의 의병들을 추모하는 추모비를 동면 성수리에 건립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매우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런 일이고 구천을 떠돌던 애국영령들이 이제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갑복 의병대장과 22인의 의병들이 전사한지 100여년 만에 영혼을 달래는 추모비가 마련된 것이다. 홍천군에서 군비 3천여만 원이 투입되었고 홍천문화원에서도 5백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하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애국열사들에 대한 추모사업은 당연히 관에서 주도하는 사업이 되어야 마땅하다. 추모비가 건립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26 10:55
-
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우리 꽃을 직접 키우면서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용 담 】용담은 용담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초용담, 과남풀, 거친과남풀 등이 있고 내한성이 강하며,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에 5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8종·3변종·1품종의 12종류가 자생하고 있다.□ 형태적 특징용담은 여러해살이 꽃으로 키가 20~60㎝이며, 잎은 마주나고 버들잎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다. 뿌리는 굵은 수염뿌리로 황백색이고, 꽃은 4.5~6㎝의 종모양으로 꽃잎 끝은 5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꽃 색은 대부분 청자색인데 흰꽃이나 분홍꽃도 있다. 열매는 10~11월에 익는데 씨앗은 극히 미세하다.□ 꽃 기르기① 번식법 : 씨앗을 뿌리거나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9 10:35
-
Q. A는 B와 주택 신축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2002. 8.경 주택을 완공하였으나, B는 도급계약에 기한 공사대금 중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공사대금 2,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A는 약 2년이 경과한 후 B를 상대로 지급명령을 신청하여 2004. 12.경 확정되었습니다. 지급명령 확정 당시는 B가 이미 주택을 타인에게 매도하여 강제집행을 할 B명의 재산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A는 최근 B 명의의 부동산을 찾아내 강제경매를 하려고 하는데 B는 A에게 도급계약에 기한 공사대금채권의 소멸시효는 3년이고, 지급명령은 소멸시효중단의 효력이 없으므로 위 공사대금채권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는 위 지급명령에 기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지요?A. 민법 제163조 제3호에 의하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9 10:34
-
홍천의 한서문화제를 30회로 마감하고 그 후속 축제인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한서제때는 읍면대항 체육경기를 겸해서 문화축제보다는 체육행사에 무게가 쏠려 문화행사의 의미가 퇴색한 면이 있었으나 이번 축제는 문화행사 중심으로 몇 가지의 운동경기를 빼고는 대부분이 민속행사와 기타 축제로 이뤄진 축제였다.모든 축제가 그러하듯이 축제는 그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9 10:34
-
가을의 전설로 불리는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한창이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프로축구도 막판 순위 다툼이 뜨겁다. 일 년 내내 페넌트레이스를 펼쳐온 선수들은 누구나 정상에 서기를 꿈꾼다. 그 사이 어느새 겨울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농구가 개막경기를 갖고 관중몰이에 들어갔다. 또 다른 겨울 스포츠인 프로배구도 곧 기지개를 켤 태세다. 가을은 스포츠의 계절이다. 우리 고장 홍천에서도 가을을 맞아 스포츠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제3회 무궁화배 생활체육 축구대회, 제1회 늘푸름 한우배 홍천군게이트볼대회, 제3회 국민생활체육 강원도연합회장기 농구대회, 생활체육 전국국무도 대회 등의 경기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9 10:32
-
-
Q. A는 사업을 하다 막대한 채무를 부담한 채 사망하였고, 망 A의 상속인 B는 A가 사망하고 1개월 후 법원에 상속재산한정승인 신청을 하여 한정승인결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망 A의 채권자인 C는 상속인 B에게 상속채무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하였고, 그 소송에서 B의 한정승인 항변이 받아들여져서, C가 받은 승소판결인 집행권원 자체에‘상속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금전채무를 이행할 것을 명하는 취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는 위 집행권원에 기하여 B의 임금채권에 대한 압류 및 전부명령을 신청하였습니다. 이 경우 B가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요? A. 채권자의 강제집행에 대하여 채무자 또는 제3자가 이를 다툴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민사집행법」제44조는 “①채무자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2 10:50
-
만약 환경을 파괴하는 폐수 방류나, 폭발위험이 있는 불량 냉매가스 유통과 유류 가격 담합으로 인한 불공정거래같이 공익을 침해한 행위를 안심하고 신고할 길은 없을까. 또 기업체 간부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혈액이나 공업용 윤활제를 넣은 가짜 참기름을 불법 유통하는 정황을 목격한 부하 직원이 이를 세상에 고발했다면 그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을까. 이달부터 이같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후환 없이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강력한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공익침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상금도 주고 직장의 신분과 비밀의 보장은 물론 신변보호까지 해주는 제도가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2 10:49
-
-
요즘 청소년은 물론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욕설 사용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걱정이다. 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를 반복한다. 하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여야 한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상스런 욕설을 죄의식 없이 마구 사용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언어 사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칼을 빼 들었다. 욕설을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학생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고 한다.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성과도 크게 기대되지 않는다. 부모는 물론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어른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고운 말을 쓰도록 챙겨주어야 한다.&
오피니언
홍천뉴스
2011.10.12 10:47